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
오는 11일 송치 예정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와 범행을 공모한 2명도 입건했다./송파경찰서 제공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임대형 창고 관리자가 보관하고 있던 현금 수십억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와 범행을 공모한 2명도 입건했다.
A 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4분께부터 다음 날 오전 1시21분께까지 본인이 관리하던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최소 40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현금 68억원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6시46분께 경기 수원시에서 A 씨를 검거했으며, 현금 40억1700만원도 압수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금액과 범행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는 11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