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에 용산가족공원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서울시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내년에 용산가족공원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내달 1~7일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으로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용산가족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푸르른 잔디가 어우러져 계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커다란 버드나무 아래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대 150명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예식이며 장소 사용료는 무료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다. 예식 가능 일정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이다.
예식 희망자는 선착순 접수로 선정한다. 내년 상반기(4~6월) 24커플, 하반기(9~11월) 25커플을 선정해 내달 1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예비부부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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