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도 '한강 드론라이트쇼'…9~10월 5회 공연
입력: 2024.09.18 11:15 / 수정: 2024.09.18 11:15

한강 밤하늘에 1000대 드론쇼
서울국제정원박람회·밴드 콜드플레이 앨범 발매 등 연계


올 가을 한강 밤하늘에 다시 한번 드론쇼가 펼쳐진다. 상반기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현장 모습. /서울시
올 가을 한강 밤하늘에 다시 한번 드론쇼가 펼쳐진다. 상반기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현장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올 가을 한강 밤하늘에 다시 한번 드론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5회에 걸쳐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드론라이트쇼는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뒤 올해도 이어지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4회 공연에 7만8000여명이 찾았다.

1000대의 드론이 한강 밤하늘을 밝히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일은 21일과 28일, 내달 4일, 9일, 26일이다. 당일 오후 7시 사전행사에 이어 오후 8시에 드론쇼가 시작된다.

첫 공연은 올해 시의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행사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신비의 숲'을 주제로 펼쳐진다. 도심 속에서 마법 숲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10월 4일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정규앨범 발매와 연계해 서울달을 타고 우주로 여행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지막 공연은 '가을밤의 박물관'이라는 콘셉트로 세계의 명화와 조각상을 하늘에 재현한다.

이 행사는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또 공연 당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불빛공연은 남녀노소 즐겨찾는 한강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서울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하반기에는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여 가을밤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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