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의료단체장과 추석연휴 의료대책 논의
입력: 2024.09.11 06:00 / 수정: 2024.09.11 06:00

보건소 정상운영…24시간 응급실 운영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임영무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임영무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 응급 환자에 대비해 전 자치구 보건소 정상진료 등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구성욱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공공의료 가동에 총력을 다한다. 전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추석 전후 4일은 권역별 인력의 1/2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병원 7곳 중 서울의료원과 동부·보라매·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 운영하며, 나머지 병원도 16~18일 내과·가정의학과 등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병·의원 5922곳에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병·의원 인근에 6533곳을 지정·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병원 20곳 등 69개 응급의료기관을 가동한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도 방지한다. 준응급환자 대상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 중증응급환자 대상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3곳을 연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시의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20, 119로 연락하면 된다.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와 같은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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