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사격 영웅 한자리에…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입력: 2024.09.04 10:07 / 수정: 2024.09.04 10:07
경찰청이 4일부터 11일까지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봉 기자
경찰청이 4일부터 11일까지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4~11일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10m 공기소총을 비롯한 14개 종목과 장애인부 5개 종목 등 총 19개 종목이 진행된다.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애인부로 나눠 총 399개팀, 279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인 반효진·양지인·오예진·김예지·조영재·금지현·박하준 등 7명도 2025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실력을 겨룬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로 시작됐으며 1회부터 32회까지 한국신기록 56개, 한국 타이기록 80개 등이 수립됐다. 경호처장기·홍범도장군배·사격연맹회장기·봉황기·미추홀기사격대회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지는 주요 사격대회 중 하나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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