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언주역 인근 '도로 침하' 신고…차량 통행 통제
입력: 2024.08.31 16:45 / 수정: 2024.08.31 16:45

동부도로사업소 "땅꺼짐 아닌 침하…정밀조사"

서울 강남구 한 도로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더팩트 DB
서울 강남구 한 도로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강남구 한 도로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동부도로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 강남구 9호선 언주역 사거리 인근에서 도로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동부도로사업소 등이 안전 점검을 벌였다. 조사 결과 땅 꺼짐(싱크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2~3cm 침하한 상황으로 땅 꺼짐은 아니다"라며 "상하수도 통과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여 관련 기관에 정밀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일대에서 도로 침하 뒤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티볼리 승용차가 빠져, 타고 있던 여성 A(76) 씨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고 운전자 B(82) 씨가 중상을 입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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