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줌사람] '열정 요가인' 김려경 "난 축복 받은 사람" (영상)
입력: 2024.09.02 00:00 / 수정: 2024.09.02 00:00

[더팩트ㅣ인천=이덕인 기자] "요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 이 업을 통해 축복받은 사람이라 느낀다."

요가원을 운영하며 유튜버, 요가복 브랜드 앰버서더, 힐링 요가 리트릿 기획 등 요가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김려경 원장의 말이다. 지난달 23일 오후 인천 서구 '려경요가'에서 만난 김 원장은 인자한 미소를 띠며 취재진을 맞이했다. 체구는 아담하지만, 한눈에 봐도 깊은 내공(?)이 느껴졌다.

그는 요가를 접하기 전 부모님이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일했다. 20대에 친구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했고, 그 경험이 김 원장의 삶을 변화시켰다. 인터뷰에서 김 원장은 "요가를 즐기고 있다. 수련을 하면 내 속 안에 차오르는 어떤 환희와 기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려경 려경요가 원장이 지난달 2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요가원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김려경 '려경요가' 원장이 지난달 2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요가원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그를 'N잡러'라고 칭해도 무방하다. 코로나19 때는 집 방 하나를 요가 공간으로 꾸며 앱을 통해 개인 요가 지도를 했고, 유튜브 영상도 꾸준히 제작하며 요가인으로 성장했다. 그로 인해 요가원을 찾는 단골 고객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또 제주에서 쌓은 인연을 통해 모제이(MOJ)라는 요가복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을 하며 단체로 힐링 요가 투어를 떠나는 요가 리트릿 기획과 진행도 하고 있다.

요가에 대한 편견이 아쉽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그는 "요가는 유연해야 하고 정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데 아니다"며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하는 운동이다. 직접 경험해보면 굉장히 동적인 운동이다"고 말했다.

인터뷰 후에는 직장인들이 쉬는 시간 의자에 앉아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전수했다. 영상으로 만나보자.

하타요가를 주로 전수한다는 김 원장. 이 업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덕인 기자
하타요가를 주로 전수한다는 김 원장. 이 업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덕인 기자

thelong05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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