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후암·중화동' 신통기획 후보지 추가선정
입력: 2024.08.29 06:00 / 수정: 2024.08.29 06:00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후암·중화동을 추가 선정했다. 후암동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후암·중화동을 추가 선정했다. 후암동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후암동과 중화동을 추가 선정했다.

서울시는 28일 2024년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67곳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민 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했다.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을 우선 검토해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반지하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중 단지 진입로 확보 어려움 없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먼저 용산구 후암동 264-11일대는 표고 50m인 구릉지에 위치한 주거밀집지역이다. 특히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서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돼 선정됐다.

중랑구 중화동 309-39일대는 노후화와 호수밀도가 매우 높은 주거밀집지역이다. 반지하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된다.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재개발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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