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송파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어머니가 숨지고 10대 자녀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119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송파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어머니가 숨지고 10대 자녀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5분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이 숨지고 자녀인 10대 남매가 중상을 입었다. 남매는 연기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지 4분 만인 오후 11시49분께 현장에 도착, 이날 오전 1시23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해당 다세대주택에는 15세대가 입주해 있었으며 주민 27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이 중 12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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