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커송 완다백화점 서울홍보관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국 베이징 시민들에게 서울의 맛과 멋을 홍보했다. 오 시장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충칭시의 호광회관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국 베이징 시민들에게 서울의 맛과 멋을 홍보했다.
중국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31일 오후 5시(현지시간) 우커송 완다백화점의 서울 홍보 프로모션 공간을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베이징 시민들에게 서울을 직접 소개하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30~31일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멋, 맛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테마별로 꾸며 운영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부스는 한강 피크닉존을 재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크린에 송출되는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빈백과 책을 비치해 마치 한강 야외도서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또 사이클, 조정머신 등 한강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손목닥터 9988과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홍보했다.
멋 부스에서는 국내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아티스트를 초청해 서울의 헤어·메이크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맛 부스에서는 10월 출시 예정인 해외수출용 서울라면·서울짜장 전시와 각종 K푸드 시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 대형전광판에는 이달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달'을 타고 한강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 등 영상을 상영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정원박람회, 드론쇼 등 다양한 축제도 영상으로 소개했다. K-POP 커버댄스, 비보이크루와 비트박서들의 콜라보 공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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