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말 학교 운동장 구민에 개방…시설관리 지원
입력: 2024.07.16 17:24 / 수정: 2024.07.16 17:24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서울 광진구가 주말 학교 운동장을 구민에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오른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오후 광진구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주말 학교 운동장을 구민에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오른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오후 광진구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주말 학교 운동장을 구민에 개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진구는 16일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스쿨매니저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 학교 체육시설을 구민에게 개방하는 대신 시설을 관리하는 스쿨매니저를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학교시설 개방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스쿨매니저는 학교 개방 활성화에 참여한 학교에 1명씩 배치된다.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확인, 외부인 출입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및 사고예방, 개방시간 종료 뒤 시설물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스쿨매니저 사업과 함께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시설관리 및 민원해소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학교에는 시교육청 특별 인센티브 2000만원이 지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많은 학교가 체육시설 개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발하고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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