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서 서울사랑상품권 쓰면 '10% 할인'
입력: 2024.07.14 11:15 / 수정: 2024.07.14 11:15

기존 할인율 5%·결제금액 5% 캐시백

서울시가 서울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앞으로 서울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저렴하게 착한가격업소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캐시백은 15일 결제건부터 적용되며 결제금액의 5%가 다음달 20일에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6만원이다.

착한가격업소 정보는 홈페이지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일 치솟는 물가에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민간 배달앱 6곳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 주문 시 할인쿠폰으로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필요물품·시설개선비 등 지원을 기존 연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500곳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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