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 차량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2일 사고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 차량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일 이성배 원내대표 명의의 추모 및 애도 성명서를 통해 "전날 밤 시청역 인근에서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가 일어났다"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황망한 사고 앞에 안전펜스조차 인명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며 "시민들도 깊은 충격에 빠져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 가족 중에서도 두 분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더욱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며 "한 가정의 사랑받는 가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국민의힘은 희생자들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통감하며 주변을 더욱 주의 깊게 살피겠다"며 "아울러 시,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명확한 사고경위를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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