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에게 보고를 받고 있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를 두고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소방당국은 생존자 구조와 화재 완전 진압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동시에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 인력이나 물자 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화재 진압 뒤에는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54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 및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사망 16명, 중상 2명, 경상 5명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12시 36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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