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민과 '걷기 챌린지'…손목닥터 100만명 기념
입력: 2024.06.17 11:15 / 수정: 2024.06.17 11:15

광화문광장에 무동력 트레드밀 100대 설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손목닥터9988 참여자 100만명 조기 달성을 기념해 시민들과 릴레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다. 오 시장이 4월 12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서 어르신과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손목닥터9988 참여자 100만명 조기 달성을 기념해 시민들과 릴레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다. 오 시장이 4월 12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서 어르신과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손목닥터9988 참여자 100만명 조기 달성을 기념해 시민들과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손목닥터 참여자, 시민, 운동 유튜버 등 1200여명과 무동력 트레드밀 100대에서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손목닥터9988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번 참여자 모집 때마다 조기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자 올 3월 상시모집으로 전환했다. 이후 3개월 만에 55만명이 신규가입하며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2' 최종 우승자인 아모띠(본명 김재홍)와 심으뜸, 홍범석 등 운동 유튜버도 참석한다. 참여자 걸음은 신한은행 후원을 받아 탄소저감 등 지구 살리기에 기부한다.

앞서 시는 이달 13일 오후 2시부터 손목닥터 홈페이지·앱을 통해 사전 참여 신청자를 접수받았다. 전날 오후 12시 기준 12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신청하며 모든 시간대 신청이 마감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4시 30분부터 8시까지 20분 단위로 12회 운영한다. 일부 취소분 발생 시 예외적으로 현장에서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더운 날씨를 고려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는 사전신청 접수 없이 현장에서 참여 희망자에 한해 일부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 룰렛 등 이벤트를 통해 해치 머그컵, 해치 키링, 피크닉 매트, 서울라면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서울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즐기길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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