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84%, "6월 모평 까다로웠다"…어려운 과목은 '영어'
입력: 2024.06.06 12:05 / 수정: 2024.06.06 12:05

종로학원 온라인 설문조사 공개

고3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지난 4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공동취재단
고3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지난 4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이중삼 기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지난 4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는 영어를 꼽았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고3 수험생(1372명)과 N수생(972명) 등 234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4.2%가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어려웠다고 답했다. 고3 수험생은 83.7%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매우 어렵다'는 21.6%, '어렵다'는 62.1%로 집계됐다.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답한 N수생은 60.9%로 나타났다. '매우 어렵다'는 7.4%, '어렵다'는 53.5%였다.

고3 수험생과 N수생 모두 '영어'를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으로 꼽았다. 고3은 영어(49.9%)→국어(29.4%)→수학(20.7%) 순이었고, N수생은 영어(41.6%)→수학(33.3%)→국어(25.1%) 순이었다.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난도를 높일 것이냐는 물음에는 고3과 N수생 89.6%가 '그렇다'고 답했다. 고3은 90.1%가, N수생은 88.9%가 난도를 높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종로학원 측은 "수험생들은 킬러문항 배제된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느꼈고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매우 어려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3 수험생과 N수생 간에 난도 격차도 비교적 크게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