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
입력: 2024.06.03 16:20 / 수정: 2024.06.03 16:20

시내‧마을버스 9개 업체 대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24일 삼화상운·흥안운수·한성여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노원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24일 삼화상운·흥안운수·한성여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노원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노원구는 다음달 30일까지 구 관계부서에서 지역 내 버스운수업체 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승객들이 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들의 민원 이해 부족 등으로 생기는 행정처분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대상은 구 소속 시내버스·마을버스 업체 중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로, 9개 업체의 운수종사자 13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4월 16일 성서교통·오렌지교통, 지난달 24일 삼화상운·흥안운수·한성여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운수종사자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승·하차 전 출발 및 무정차 통과 △정류소 이외 승·하차 △난폭운전 △승차 거부 등이며 실제 민원 영상자료를 활용한다.

구는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질문을 교육자료에 실시간 반영하고, 주기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 대상 업체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여객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들의 고민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소통에 나섰다"며 "구민의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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