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동행 현장소통 주간 개최…정책·기술 소개 및 체험
'약자동행' 정책과 각종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2024 서울런 간담회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약자동행' 정책과 각종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 행사 '약자동행 현장소통 주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해-동행-희망-화합'의 의미를 담은 4개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볼거리를 통해 동행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해 부스에서는 삶의 다름과 생활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점자 외우기 게임을 진행한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점자를 배우고 그들의 생활을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동행 부스에서는 생계 및 돌봄, 주거, 의료 및 건강, 교육,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약자지원 정책을 알아본다. 약자와의 동행의 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안할 수도 있다.
희망 부스에서는 일반놀이터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놀이터로 바뀌는 과정을 증강현실로 체험해본다. 화합 부스에는 기술개발 기업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약자를 위한 기술의 필요성을 알리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장애인, 어린이, 남녀노소 누구나 서울광장을 찾아 함께 즐기고 동행의 의미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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