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과 김재철 동원육영재단 이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동원육영재단 사무실에서 장학금 기부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대 제공 |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서울대학교가 지난 5년간 동원육영재단에서 장학금 총 7억3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동원육영재단 사무실에서 자유전공학부 라이프아카데미 인재 양성기금으로 총 7억3500만원을 기부한 동원육영재단 김재철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원육영재단은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79년 설립돼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사업 외 교육발전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기금이 학생들이 소신과 용기를 가지고 성실한 자세로 노력해 꿈을 실현하는 데 소중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홍림 총장은 "국가 발전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연구사업 등 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김 이사장에게 존경과 경의의 뜻을 표한다"며 "기부해 주신 라이프아카데미 인재 양성기금은 지성과 인성의 균형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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