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슈퍼챗 후원금' 혐의 장예찬 다음주 송치
입력: 2024.05.24 10:41 / 수정: 2024.05.24 10:41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유튜브 방송에서 후원금을 받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 전 최고위원을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신분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 중 슈퍼챗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한 혐의를 받는다.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인이 정치 활동을 위해 개설한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보고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슈퍼챗 기능을 통해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장 전 위원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인 서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과거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3위에 그쳤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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