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서 노후 하수관을 교체하던 인부 2명이 매몰돼 50대 남성이 숨졌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서 노후 하수관을 교체하던 인부 2명이 매몰돼 1명이 숨졌다.
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께 동대문구에서 노후 하수관 교체 공사를 하던 인부 2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0대 남성은 오후 2시4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60대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입건 여부 등은 조사한 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