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8일 홍콩대와 네덜란드 틸버그대, 캐나다 센테니얼대 등 외국 대학교 3곳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앙대 제공 |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중앙대학교는 8일 홍콩대와 네덜란드 틸버그대, 캐나다 센테니얼대 등 외국 대학교 3곳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홍콩대를 필두로 틸버그대, 센테니얼대와 학생 교류를 포함한 신규 협정을 체결해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현재 전 세계 73개국 651개 대학과 교류 중이고 이번에 협정을 체결한 대학교 세 곳에 내년 봄학기부터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콩대는 1911년 설립돼 올해 영국 대학 평가기관 QS 세계대학순위에서 26위를 기록했다. 1927년 설립된 틸버그대는 경영·경제·법학·심리학 등 사회과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중심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센테니얼대는 토론토 5개 캠퍼스와 전 세계 13개 도시에 지역사무소를 보유 중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들과 교류협정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학생들에게 폭넓은 국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ocke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