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이색 생활체육…매주 목요일 '운동하는 서울광장'
입력: 2024.05.07 11:15 / 수정: 2024.05.07 11:15

줌바댄스·서킷트레이닝부터 운동왕 챌린지까지

서울시가 매주 목요일 서울광장에서 이색적인 생활체육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매주 목요일 서울광장에서 이색적인 생활체육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매주 목요일 서울광장에서 이색적인 생활체육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광장 동편에서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장비 없이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바레, 줌바, 방송댄스를 3주간 진행했으며 시민 100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매주 목요일 상설운영으로 개편하고 20회 프로그램에 최대 4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메인운동, 운동왕(챌린지), 운동처방소, 가족운동 공간 등 다양한 운동체험과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메인운동은 라틴 음악과 함께하는 줌바댄스, 여러 운동이 조합된 서킷 트레이닝, K팝 음악이 있는 핏댄스 등으로 인기 강사와 함께 매주 색다른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운동왕은 펀치왕, 턱걸이왕, 데드리프트왕 등 다양한 운동을 수행해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달성에 도전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동처방소에서는 운동이 낯선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간단한 운동을 해볼 수 있다.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행사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다. 16일은 '2024 서울헬스쇼' 3일차 행사와 연계해 오후 12~4시 서울광장에서, 다음달 1~2일은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운영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이 어려운 시민이라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에 부담없이 들러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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