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100일…시민 100명에 '해치카드' 쏜다
입력: 2024.05.06 11:15 / 수정: 2024.05.06 11:15

이용후기 이벤트…신규 실물카드 2종 증정

서울시가 100일 간의 기후동행카드 이용 후기를 들려주는 시민 100명을 선정해 신규 디자인 카드 2종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100일 간의 기후동행카드 이용 후기를 들려주는 시민 100명을 선정해 신규 디자인 카드 2종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출시 100일을 맞아 해치가 담긴 새 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6일 기후동행카드 탄생 100일을 맞아 7월 본사업에 도입할 신규 카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규 실물카드는 1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시 상징 캐릭터 '내 친구 해치'가 담겨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실물카드 디자인은 2종으로 또다른 카드 디자인은 7월 공개 예정이다. 이미 실물카드를 사용 중인 시민은 신규 카드를 별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 카드를 계속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100일 이벤트로 이용후기를 들려주는 시민 100명을 선정해 신규 디자인 카드 2종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은 10일까지며, 이벤트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31일 오후 4시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과학·공원시설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이달 말부터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입장료 50%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본사업 시 서울대공원·식물원 할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올 1월 말 출시 뒤 이달 2일까지 124만9000장 팔렸다. 모바일카드 67만771장, 실물카드 57만8641장이다.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달 2일 처음으로 일일 사용자 50만명을 돌파한 뒤 한달이 지난 이달 2일 53만명이 사용했다. 대중교통 사용금액의 20~53%를 환급해주는 K패스 도입 뒤에도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권,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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