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우아한청년 협업
고용노동부는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배달안전365'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고용노동부는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배달안전365'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달안전365'는 양 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배달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4~5월에는 야간운행 안전수칙, 여름에는 혹서기 안전수칙, 가을에는 이륜자동차 집중 정비 등 시기별 주제를 함께 결정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홍보 플랫폼을 공유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된 메시지를 배달종사자, 음식점주, 고객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다.
첫 캠페인 주제는 '야간운행 안전수칙'으로 야간 운행 시 안전장비 착용, 저속 운행, 사각지점 꼼꼼히 살피기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민 중개 앱 등을 통해 중점 안내하고 있다. 이달부터 고용노동부 누리소통망(SNS) 등에도 게시된다. 고용부는 배달 앱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배달종사자들은 관련 앱을 운영하는 플랫폼 운영사와 협업하는 캠페인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배달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플랫폼 운영사, 배달종사자 등의 여러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연중 캠페인이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관련한 주체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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