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댄스 파티 등 관광·체험형 축제
피크닉 주제로 바비큐 체험
서울의 멋과 맛, 흥 등 모든 매력을 도심과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페스타 2024 홍보물. /서울시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의 멋과 맛, 흥 등 매력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등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 파티가 열리는 서울광장,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되는 광화문광장, 한국의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을공원을 비롯해 명동, 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봄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축제 주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이다. 특히 올해는 케이팝 콘서트 중심의 관람형 행사를 넘어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
먼저 서울광장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다양한 파티존으로 변신한다.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플라썸파티,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가 차례로 열린다.
광화문광장은 거대한 공연장이자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바뀐다.
먼저 서울의 문화, 패션, 뷰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6개 존으로 구성된 서울스타일로드가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손목닥터9988, 등산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웰컴존과 딱지와 달고나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존,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컬쳐존이 꾸려진다.
서울의 멋과 맛, 흥 등 모든 매력을 도심과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페스타 2023 개막 전경. /서울시 |
4일 오후 세종대로를 거대한 퍼포먼스장으로 바꾸는 서울로드쇼는 시민들이 함께 완성하는 이번 축제의 백미 중 하나다. 이밖에도 '함께 그리는 광화문 놀이터',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시민 동호회가 꾸미는 '행복한 우리는 서울시민',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활력' 등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4~5일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바비큐와 각종 한식,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이 열린다. 한강에서 신선한 고기를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바비큐존과 유명 요리사가 만든 다양한 한국식 비비큐를 맛볼 수 있는 바비큐 스토어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시내 곳곳에서는 드론·서커스·전통문화 등 민간과 연계한 18개 행사가 펼쳐진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축제는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더 풍성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zz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