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3단계 참여 492가구 최종 선정
입력: 2024.04.18 11:15 / 수정: 2024.04.18 11:15

18일 시범사업 3단계 약정식

올 1월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에스테르 뒤플로 매사추세츠공대 교수가 2023년 12월 20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2023 서울 안심소득 국제포럼에서 특별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인 기자
올 1월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에스테르 뒤플로 매사추세츠공대 교수가 2023년 12월 20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2023 서울 안심소득 국제포럼'에서 특별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인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약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1월 3단계 참여자 모집결과 1만197가구가 접수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예비가구 1만514가구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소득과 재산을 확인하고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492가구를 확정했다.

안심소득은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하후상박형 소득보장 정책이다. 선정된 가구는 26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받는다.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심소득 지원대상은 가족돌봄청년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364가구다. 1인 가구가 35%,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높았다.

약정식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신규대상 약 50가구가 참석해 그간의 사례를 공유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심소득은 시민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명실상부한 K-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안심소득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개편안을 마련해 차세대 복지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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