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생활안전 교육…마곡안전체험관 개관
입력: 2024.04.15 06:00 / 수정: 2024.04.15 06:00
서울 서남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한 마곡안전체험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
서울 서남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한 마곡안전체험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서남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한 체험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청과 협약을 맺고 17일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빈번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실제 현장처럼 구현했다. 시민들이 직접 재난을 체험하며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대비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안전 분샤도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민·학생 등이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1년차를 제외한 민방위 대원은 자율 참여로 교육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재난상황에서 문제를 극복하는 모습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하는 4D 체험과 안전 관련 대응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등 최신 체험시설을 갖췄다. 교통안전, 자연재난, 화재안전, 보건안전, 사회기반안전, 학생안전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체험관은 발산근린공원 안에 있어 체험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연면적 3825㎡, 지상 3층 규모로 하루 약 750명, 연간 약 14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반시민, 학생(6세 이상), 민방위대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둘째주까지 민방위대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안전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비로소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공기나 물 같은 존재"라며 "몸으로 직접 재난을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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