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후문, 축제·공연 어우러진 '문화의거리'로
입력: 2024.04.05 11:15 / 수정: 2024.04.05 11:15

아차산역까지 240m 구간…정원·광장·공연장 조성

서울어린대공원 후문 인근이 축제, 공연, 만남이 어우러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문화의 거리 조감도. /서울시
서울어린대공원 후문 인근이 축제, 공연, 만남이 어우러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문화의 거리 조감도.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어린대공원 후문 인근이 축제, 공연, 만남이 어우러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진입로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 다음달 어린이날에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아차산역까지 길이 240m, 넓이 1만3000㎡ 구간이다.

아차산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다양한 꽃과 대왕참나무 등으로 꾸며진 '웰컴정원', '웰컴광장'을 만날 수 있다. 야외전시회,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멀티플 광장', 넓은 잔디에서 가족·친구들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가든'도 조성한다.

또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버스킹 테라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점핑 그라운드'를 만든다. 이밖에 자유롭게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스테이광장',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바람정원'도 들어선다.

한편 공단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2024 매력 아젠다 40'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경관혁신, 공간 재조성, 시민문화 향유,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 40개 매력과제, 70여개 세부 아이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매력·행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차산 녹지축과 연결된 문화의 거리 조성으로 도심 경관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매력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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