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직장적응 토탈케어"…전국 44곳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입력: 2024.04.04 10:22 / 수정: 2024.04.04 10:22

심리상담·청년정책 연계 등 청년카페 64개 운영 예정

고용노동부는 16개 광역단체, 28개 기초단체 등 총 44개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청년의 일을 통한 성장을 응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더팩트 DB
고용노동부는 16개 광역단체, 28개 기초단체 등 총 44개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청년의 일을 통한 성장을 응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16개 광역단체, 28개 기초단체 등 총 44개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청년의 일을 통한 성장을 응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통해 심리상담,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취업 이후에는 직장적응까지 돕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카페는 경력설계, 취업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개별·집단 심리상담,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지원, 청년정책 연계 등을 통해 청년이 처한 상황을 진단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취업지원 공간이다. 올해 전국 총 64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자치단체들은 입직 초기 청년을 위한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과 청년이 일하기 편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표(CEO) 등을 대상으로 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컨설팅'도 준비하고 있다. 자치단체별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24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지역공동체 속에서 일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치단체와 합심해 청년의 힘찬 내일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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