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선 선거사범 1044명 적발…892명 수사 중
입력: 2024.04.01 15:40 / 수정: 2024.04.01 15:40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36곳 확인…공범 2명 구속영장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기준 선거사범 892명을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총 638건, 1044명이 단속됐다. 이 중 22명은 검찰에 넘겼다. /더팩트DB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기준 선거사범 892명을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총 638건, 1044명이 단속됐다. 이 중 22명은 검찰에 넘겼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총 104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22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892명은 수사 중이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기준 선거사범 892명을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총 638건, 1044명이 단속됐다. 이 중 22명은 검찰에 넘겼다.

총선 관련 사건 중에는 이른바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실제 같은 가짜)'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0대 유튜버 등 3명이 총선 사전투표소 3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유튜버 외에 공범 2명을 추가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1명은 전날 이미 구속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각각 50대와 70대 남성으로 유튜버와 범행을 같이 공모하고 도왔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유튜버를 구속했다. 공범 2명은 경남 양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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