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올해부터 보건소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구로구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올해부터 보건소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시행 때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조성하고 기존에 단체 대상으로 한정했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개인 또는 20명 미만 단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응급처치 이론과 교구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구로구 관계자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이라며 "관심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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