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해인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약 11시간 만에 종료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시내버스 노사간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오후 3시 10분에 협상이 타결됐다"며 "이에 따라 즉시 시내버스 전노선 및 대중교통 노선이 정상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