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OTT 주연 다니엘 대 킴, 서울 명예시민 된다
입력: 2024.03.20 16:10 / 수정: 2024.03.20 16:10

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Butterfly)'
서울 청계천·여의도 일대서 촬영


배우·제작자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
배우·제작자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배우·제작자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4시 10분 시청에서 배우 다니엘 대 킴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다니엘 대 킴은 미국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선보일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자다. 지난달 말부터 서울 청계천·여의도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며, 6월 말까지 부산·안동 등에서 이어간다.

서울 촬영이 성사된 데는 다니엘 대 킴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서울에 대한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시의 로케이션 지원사업도 거들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한강, 성수, 청계천, 여의도, 종로, 하늘공원, 남산, 이태원, 동대문 등 K-콘텐츠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선보일 수 있다. 전 세계인에게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서울광고'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해외 영상물 제작진들에게 '친서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의도다. 나아가 17년간 진행 중인 서울 로케이션 사업을 홍보해 다양한 헐리우드 대작을 서울로 유치한다는 목표다.

다니엘 대 킴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일이며, 미국에서와 같이 한국에서도 환영받는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며 "제가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을 촬영지로 선택한 드라마 '버터플라이'의 여정을 기대한다"며 "서울에서 촬영하는 더 많은 작품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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