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디자인, iF 어워드서 4년 연속 수상
입력: 2024.03.18 11:15 / 수정: 2024.03.18 11:15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예스! 키즈존!' '도킹서울'

서울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했다. 도킹서울의 푸른태양무대. /서울시
서울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했다. '도킹서울'의 푸른태양무대.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시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의 서비스디자인 부문, 퍼블릭아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커뮤니케이션·건축 등 9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세계 72개국에서 1만1000여개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20년간 폐쇄됐던 서울역 주차램프를 예술 전시공간으로 바꾼 '도킹서울'은 퍼블릭 아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회오리 형상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로 만나지 않던 2개의 주차램프를 연결한 디자인이다. 우주와 서울, 가상과 현실,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는 7개의 작품으로 구성해 기획의 참신성과 작품의 파급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키네틱 아트, 미디어아트, 설치미술을 비롯해 태양이 내뿜는 주파수를 빛과 소리로 전환한 복합예술작품 등으로 입체감 있는 예술경험을 선사한다. 개장 이후 아이돌 그룹의 음악 시상식 영상, 서울관광 홍보영상 및 각종 방송, 유튜브, 화보 촬영장소로 활용되며, 연간 3만2000명이 찾는다.

예스! 키즈존! 디자인이 적용된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티근린공원 신체활동기구. /서울시
'예스! 키즈존!' 디자인이 적용된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티근린공원 신체활동기구. /서울시

'예스! 키즈존!'은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5개 나라를 탐험하는 미션수행 콘셉트로 깃발 올리기, 정글 외줄타기, 황금열쇠 찾기 등과 연계한 신체활동 유도 디자인 7종과 바닥 그래픽, 놀이 유도 사이니지 100개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신체활동과 또래 집단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해 신체건강과 정서적 균형, 사회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만 해결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현재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티근린공원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수상에 앞서 2021년 홍제유연, 2022년 마음풀, 가족의 거실, 구름막, 감염예방 디자인, 지난해 Soul Drops 등 공공미술·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사회적 문제와 버려진 자원을 디자인과 예술로 해결한 사례를 통해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을 시민들을 위한 매력적이고 활기찬 디자인으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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