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상가 평균 월세 450만원…북창동 가장 높아
입력: 2024.03.06 06:00 / 수정: 2024.03.06 06:00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상점에 봄옷이 진열돼 있다. /서예원 기자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상점에 봄옷이 진열돼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임대료가 월평균 450만원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8~11월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시내 145개 주요상권 점포 1만25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임대차인 간 분쟁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공정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이 조사를 시작했다. 임대료, 임대면적, 권리금, 초기 투자비, 관리비, 영업 기간 등 18개 항목을 파악한다.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1㎡당 평균 7만4900원으로 분석됐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인 60.2㎡(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원이다. 보증금은 1㎡당 95만6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을 적용하면 연간 5755만원이었다.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북창동이었다. 1㎡당 월 18만원으로,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월 평균 1087만원을 지급한 셈이다. 이밖에 명동거리(17만3700원), 명동역(15만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 순이었다.

월 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3000원으로,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2787만원이었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7000만원으로 권리금 6538만원, 보증금 5365만원, 시설 투자비 522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상가임대차 분쟁 원인으로 임대료 관련 분쟁이 68%를 차지하는 만큼 상가임대차 실태조사의 자료 활용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조정제도를 강화하고 실태조사 결과가 분쟁 예방 및 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임대차인 간 상생·협력하는 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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