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성 증차…출퇴근 배차간격 15초 단축
서울시가 혼잡도 개선 및 시민 편의를 위해 9호선에 신규 전동차를 투입한다. /더팩트DB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9호선에 새 열차를 투입한다.
서울시는 혼잡도 개선 및 시민 편의를 위해 내달 9호선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증차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투입하는 전동차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해 1일 12회 증차 운행한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3분 10초로 15초 단축된다.
시는 9호선 운영기관과 협조해 열차 운행 및 혼잡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열차운행 변경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선안내게시기,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사전 홍보활동을 펼친다.
한편 시는 9호선 4단계 연장에 대비해 신규 전동차 4편성 추가 증차를 추진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서로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승하차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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