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 명소 한강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는 사계절 축제 '한강 페스티벌'이 본격 시동을 건다. 지난해 진행된 한강무소음DJ파티. /서울시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의 대표 명소 한강에서 펼쳐지는 사계절 축제 '한강 페스티벌'이 본격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까지 '한강,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민간협력사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는 △감성 채움 △건강 채움 등 2개 분야로 실시한다.
감성 채움 부문은 계절별로 한강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신선한 볼거리의 설치미술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건강 채움 부문은 활력 넘치는 힐링·레포츠 프로그램과 파리올림픽과 연계한 열정·응원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사업예산 자체 조달·실행이 가능하고, 시민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민간기업·단체다.
심사는 인터뷰로 진행된다. 주제 적합성, 공공성, 안전관리, 사업수행 능력을 평가해 다음달 중 조건부 선정하고, 세부 협의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 공간 한강에서 기대한 것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강페스티벌이 열린다"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한강페스티벌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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