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막바지…계량기 동파 364건·한랭질환 6명
입력: 2024.01.26 10:56 / 수정: 2024.01.26 10:56
북극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이달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 강추위로 고드름이 맺혀있다. /이동률 기자
북극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이달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 강추위로 고드름이 맺혀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닷새째 지속된 한파로 수도계량기, 한랭질환자 등 피해가 이어졌다.

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는 서울 270건, 인천 33건 등 총 364건으로 복구가 완료됐다.

질병관리청 한랭질환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한랭질환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한랭질환자 수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264명이다.

국립공원은 3개 공원 21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행안부는 재난 예방 활동 및 상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난방기 사용 시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결빙에 대비해 동해선 등 11개 노선 447㎞를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낮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바뀌며 닷새째 이어진 한파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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