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녹색성장 중요"…세계은행 총재, 서울대 특강
입력: 2024.01.25 17:37 / 수정: 2024.01.25 17:37
아제이 방가(65) 세계은행 총재가 25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찾아 세계은행 역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김영봉 기자
아제이 방가(65) 세계은행 총재가 25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찾아 '세계은행 역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아제이 방가(65) 세계은행 총재가 25일 서울대학교를 찾아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전염병에 취약한 나라를 돕는 것이 세계은행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방가 총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방문하고 학생들을 만나 세계은행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방가 총재는 "과거 세계은행 역할은 재정적 지원을 통해 빈곤과 기후 변화, 식량 불안 문제를 해결했다면 코로나19를 거친 현재는 전염병에 취약한 나라를 돕고, 기후 변화 현실 속에서 인적 자원과 교육, 건강 등을 위한 지식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평등이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녹색성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가 총재 강연은 권혁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160여명의 학생들이 방가 총재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방가 총재는 지난해 5월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됐으며, 5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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