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오세훈 시장, 정의선 회장 만나 자율주행·UAM 논의
입력: 2024.01.10 08:00 / 수정: 2024.01.10 08:45

현대차 부스서 면담…최첨단 기술 전시 참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라스베이거스=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CES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나 자율주행, UAM 등 운송수단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오세훈 시장과 9일 오전 9시 10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의 현대차 부스에서 정의선 회장을 만나 약 15분 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머지않은 장래에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부족에 따른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 해결책으로 자율주행, UAM 등 모빌리티 혁신을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 첨단기술 향연의 장으로 열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정 회장과 함께 약 30분 간 현대차 부스의 각종 최첨단 기술을 살펴보며 직접 체험했다.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설명을 듣고 난 뒤 정 회장은 "(오 시장이) 버스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게 언제부터인지 물었다"고 직원에게 질문했다. 2년 정도 걸릴 것이라는 답변을 듣자 오 시장은 "아직도 2년이 더 걸리나"라며 웃었고, 정 회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오 시장은 자동차가 건물과 결합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는 '스페이스'라는 모빌리티를 살펴본 뒤에는 "영화에도 이런 게 나오더라"며 "앞으로 집안에서 타고 내려가 도로를 주행하고, 다시 집 안에 올라와서 내리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 연세 드신 분들에게 필요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수소연료전지, 물류 로봇 및 모빌리티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실용화 가능성을 묻기도 했다.

시는 현대차와 강남 로보택시, 여의도 단거리 자율주행셔틀 운행 등의 자율주행과 UAM 분야 조기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혁신기술 실증과 기술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 기자설명회를 통해 2026년까지 5년간 1487억 원을 투자해 서울 전역 곳곳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무인 자율주행버스를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서울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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