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가조작 혐의' 일양약품 압수수색
입력: 2024.01.05 17:32 / 수정: 2024.01.05 17:32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남윤호 기자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일양약품을 압수수색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2020년 3월 새롭게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슈펙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내 70% 감소시킨다는 내용을 발표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발표 이후 당시 2만원대였던 일양약품 주가는 4개월 만에 10만원을 넘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친 뒤 일양약품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kyb@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