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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이선균(48)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윤경 인턴기자]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이선균(48)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씨의 빈소는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상주로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으로, 발인은 29일이다.
앞서 이 씨는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전 10시12분께 '이 씨가 전날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성북구 성북동 거리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 차량 조수석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올해 강남 유흥업소 실장 김모(29·여) 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인천경찰청은 이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한 뒤 지난 10월28일과 11월4일, 12월23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이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고, 마약 정밀감정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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