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초까지 8편성 증차
서울시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9호선의 새 열차를 투입한다. /서울시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9호선의 새 열차를 30일 투입한다.
서울시는 시민 편의 및 혼잡 개선을 위해 9호선 신규 열차 투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내년 초까지 신규 전동차 8편성(48칸) 증차를 추진 중이다. 혼잡 관리 대책과 병행해 열차 투입 소요 기간 단축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먼저 이번 주말인 30일부터 5편성(30칸)을 우선 운행한다. 출근 첨두시간대 급행열차 최고 혼잡도를 17%p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열차운행계획 변경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달 8일부터 행선안내게시기,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사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추가 3편성도 내년 초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안전 요원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질서 유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