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용의자 중 한 명이 18일 경찰에 자수했다. /사진=뉴시스 |
[더팩트 ┃ 박준형 기자]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용의자 중 한 명이 18일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의 용의자 A 씨가 자진 출석했다"며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 공범 유무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20분께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중인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이다. 낙서는 가로 3m, 세로 1.8m 크기로 붉은색 스프레이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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