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등 온라인쇼핑몰 5곳서 진행
연말을 맞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슈퍼서울위크가 열린다. 슈퍼서울위크 홍보물. /서울시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연말을 맞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슈퍼서울위크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슈퍼서울위크-연말감사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 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5곳의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에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부담은 덜고 대목을 맞은 소상공인 매출을 올려주자는 취지다. 춥고 건조한 겨울을 나기 위한 수분 마스크팩, 헤어팩부터 떡볶이 밀키트까지 약 1만3000여 개의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올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 1100개사를 선정해 라이브커머스방송, 크라우드 펀딩 지원부터 상품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워했다.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도 제품과 디자인 컨설팅 뒤 소비자 호응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년에도 약 1000여 개사를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홍보 마케팅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호응이 좋았던 MD상담회는 참여기업을 확대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할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들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