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군과 인공지능·UAM 신기술 협력 '맞손'
입력: 2023.11.30 11:10 / 수정: 2023.11.30 11:10
서울시가 공군과 함께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에 나선다.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찾은 참관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시설인 버티포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가 공군과 함께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에 나선다.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찾은 참관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시설인 버티포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시가 공군과 함께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과 국방혁신 4.0에 기반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건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시와 공군은 △공군 신기술융합센터 설치 지원 △서울시 UAM 도입·운항 협력 △서울시 AI 스타트업 국방 진출 지원 등 AI 미래 신기술 5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먼저 서울 AI허브에 공군신기술융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또 AI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시협업체계를 운영한다.

미래교통수단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UAM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항을 위해 시 UAM 이착륙장 입지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UAM 관제센터의 기술적 운영 등을 공군과 긴밀하게 협조한다.

AI 스타트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해 민간 스타트업의 AI 전문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공군의 관련 분야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공군은 현장에서 실무경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민간의 고급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세미나와 공모전 등 AI 관련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시와 공군에 공동으로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은 서울시와 대한민국 공군이 미래를 향한 협업으로 큰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의 역량과 공군의 최첨단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고 시민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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