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마약 투약 후 '라이브 방송'…20대 유튜버 적발
입력: 2023.11.28 17:35 / 수정: 2023.11.28 17:35

경찰, 20대 2명 입건 예정

모텔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더팩트 DB
모텔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모텔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20대 여성 A씨와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50분께 한 유튜버가 '졸피뎀'이라는 제목의 라이브방송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경찰은 서대문구 신촌의 한 모텔에서 졸피뎀 성분으로 제조된 향정신성 약물 '스틸녹스정'을 발견하고 현장에 있던 A씨와 B씨를 임의동행했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스틸녹스정을 처방받아 A씨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마약을 복용하고 라이브방송에 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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