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7일 2023년 범죄예방대상에서 법질서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범죄취약지역에 주민휴게시설을 조성한 모습. /동작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7일 2023년 범죄예방대상에서 법질서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으로 성과를 거둔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한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례로 법질서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정 전반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범죄예방 기본계획 및 도시틈새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관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15개 전 동에 18곳 지역맞춤형 안전마을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비상벨과 CCTV를 결합한 통합방범모듈 을 개발한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공간을 발굴하고 점검해 개선하겠다"며 "구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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