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1인당 30만원 구매 가능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서울사랑상품권 350억 원 어치를 발행한다. 서울페이플러스 로고. /서울시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내달 5일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서울사랑상품권 350억 원 어치를 7% 할인된 가격에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앱에서 가능하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 원이다.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판매시간을 따로 운영한다. 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 기준으로 짝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홀수는 오후 2~6시다. 발행금액은 짝수와 홀수 각 175억 원이다.
올 3월 250억 원 규모로 발행했을 때는 14분 만에 완판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하려면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면 좋다.
아울러 내달 4일에는 11번가와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 10억 원 어치를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11번가에서는 디지털·가전·의류·여행상품 등 2700만여 개 소상공인 제품을, 우체국에서는 한우·홍삼·과일 등 5만6000여 개 우수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라인용 e서울사랑상품권을 통해 시민들의 연말연시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